'여기저기다녀온나'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0/08/12 우리 학교에서 꽃 찾기! (1)
  2. 2010/08/12 남해 '독일마을',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 (2)
  3. 2010/08/11 양평 '참좋은생각', 그리고 용문산~
  4. 2010/07/25 4월 초파일날 다녀온 담양
  5. 2008/12/30 플저에서 사진들 (1)
2010/08/12 00:43

우리 학교에서 꽃 찾기!

국립대학인 KAIST는 부지가 꽤 넓답니다. 그에 비해 건물 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건물이 없는 부분이 많은데요, 그러다 보니 그 사이사이가 잔디밭과 나무로 채워져 있는 경우가 흔해요.
따라서 우리 학교에서는 쉽게 예쁜 나무나 꽃 등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지금이야 워낙 이런저런 건물을 많이 지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카이스트에는 '자연'이 많죠.
지금 사진들도 2009년에 찍은 사진들인데요. 그때는 지금보다 나무나 꽃이 조금 더 많았어요.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작년 2학기 어느 날, 친구들과 저녁 약속을 하고 그 당시 살던 신축기숙사 앞에서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시간이 좀 남아 신축 앞 쪽에 있던 꽃이나 신축기숙사의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었는데 정말 예쁘더라구요. 이제껏 우리 학교의 멋진 모습들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학교 신축기숙사 정문~

아래에서 찍은 기숙사 모습~ 남자쪽 기숙사니까 걱정 마세요 ㅎㅎ

색깔 곱다 ㅎㅎ

내 그림자도 한번 찍어보고 ㅎㅎ

이 아름다운 학교의 모습을 담고자 요 다음날 오전 정수론 수업이 끝나고 점심도 되기 전부터 사진기를 들고 여기저기! 는 아니고 오리연못 주변을 좀 돌아다녔어요ㅋㅋ 왜 유기화학 수업이 없었는지는 기억이...ㅋㅋㅋ




자과동, 전자동, 동측식당 사이에 있던 예쁜 벚꽃들이네요 ㅎㅎ





우리 학교의 명소라면 명소인 오리연못! 안타깝게도 이 날은 거위들과 오리들이 어디 있는지 나오질 않더라구요 ㅎㅎ
이때도 예뻤지만 지금은 분수도 더 멋있어지고 주변도 잘 가꾸어서 더 예쁘답니다 ~

저 위 사진에서 몇 번 나오던, KAIST의 다소 공식적인 상징물 '까리용'. 까리용은 프랑스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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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0:23

남해 '독일마을', 드라마 '환상의 커플' 촬영지!

누가 제게 가장 재미있게 본 드라마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직도 제가 꼭 말하는 것 중 하나는 오지호, 한예슬, 김성민, 박한별 주연의 '환상의 커플'이랍니다.
재치있는 줄거리로 볼 때마다 너무 즐거웠던, 그리고 막판에는 눈물도 조금 흘렸던 ㅎㅎ 드라마인데요.
그 외에도 항상 눈길을 끈 것은 극 중 장철수(오지호 분)의 집이 있었던 남해의 마을이었어요.
남해가 주 촬영 무대가 된 이 드라마의 촬영지 중에는 꼭 찾아보고 싶어본 곳이 참 많았는데요.
그래서 소위 '환커폐인'들 중에는 이 드라마 촬영지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분도 꽤 계시죠 ㅋㅋ
저는 그럴 수는 없고 그 중 주 무대인 장철수의 마을의 배경이 된 '독일마을'만 다녀왔답니다.
물론 이것도 작년 여름에 다녀온 거니까 ㅋㅋ 1년 전 일이네요.

독일마을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아시나요? 단순히 독일풍의 건물로 꾸며 놓아서 독일마을이 아니랍니다.
6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제 발전을 위해 우리 나라의 많은 분들이 독일에 광부나 간호사 등으로 파견되었던 일을 아시나요? 몇 년 계약직으로 떠난 이들은 열심히 일하여 번 돈을 고국으로 송금하여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는데요, 이분들 중 상당수는 계약이 끝난 후에도 독일에 남아 공부나 생활을 계속하였답니다.

이분들이 귀국하셨을 때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여 한국에 잘 정착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합니다. 그 일환으로 경남 남해군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도로, 전기, 상수도 등을 마련하는 한편 건축 자금을 지원하였구요, 독일 교포들이 직접 독일식으로 건축하여 만든 마을이 독일마을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실 거주 목적보다는 대부분이 관광객을 위한 펜션, 그리고 일부는 주민들의 별장처럼 활용되고 있구요, 드라마 촬영시 세트장으로 설치했던 '철수집'은 주인이 있는 집에 설치했던 관계로 지금은 주인의 요청으로 다 철거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개인 소유의 집이라 안은 공개되어 있지 않구요.
그래도 그 집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하는데 특별히 안내문이 없어서 저는 찾지 못했어요.

아무튼, 사진 좀 보실래요? ㅎㅎ 초점도 잘 안 맞고 발사진이 많은 건 양해해주세요 ㅠ

이건 마을 안이긴 한데 엄밀히 말하자면 마을 사진은 아니구요 ㅎ 마을 위쪽에 예술촌이 있는데 그곳 사진이에요.

1년 전 일이라 기억은 잘 안 나지만요, 지금 보니까 이 사진 왼쪽 맨 앞에 보이는 집이 철수네 집인거 같네요. 혹시 환상의 커플 열심히 보신 분들 계시면 자세히 봐 보세요 ㅎㅎ 정면에서 찍었으면 더 확실할텐데 아쉽네요 ㅠㅠ 집 앞쪽으로 올라오는 차도도 보이구요. 맞는 것 같죠?








이 사진은 이 빈티지한 메르세데스-벤츠 때문에 ㅎㅎ

철수와 상실(or 안나)가 하나씩 칠하던 등대. 나중에 남해를 제대로 둘러볼 기회가 있다면 환상의 커풀에 나왔던 등대들과 정류장들을 다 찾아가보고 싶은데, 그래도 하나는 발견했네요. 저 가까이에 가면 장철수의 '부흥건업'도 있다던데, 그쪽으로는 못 가서 잘 모르겠네요.

아래쪽에서 찍은 독일마을 전경. 이렇게 어렴풋하게 찍으니까 꼭 독일마을이 동화 속 상상의 마을 같네요ㅎ

독일마을 참 예쁘죠? 정말로 집들의 모습이 다 비슷비슷한데 이게 독일 건축 스타일인가봐요. 저는 저 하얀 건물과 오렌지색 지붕의 조화가 너무 맘에 들었어요.

그렇지만 독일 마을만 보러 남해에 가기는 좀 그렇구요, 남해를 가신다면 계획을 잘 짜셔서 독일 마을을 들렀다 가는 식으로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남해에는 맛집도 있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많으니까요 ㅎㅎ 남해대교도 한번 보고 남해와 주변 관광을 하시다가 독일 마을 펜션에서 주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남해는 정말 매력적인 곳이에요.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것은 아직 전문적으로 관광업을 개발한 지역이 아니라서, 뭐랄까 정말 새로운 곳을 돌아다니는 느낌이 나서 전 더 좋았어요. 뭔가 더 푸근한 느낌이랄까요? 저도 언젠가 남해 한 곳만을 여행하면서 환커 촬영지도 찾아다니는 ㅎㅎ 그런 기회가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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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1 23:16

양평 '참좋은생각', 그리고 용문산~

양평에 위치한 한정식집 '참좋은생각'입니다. 한정식이라고 해서 보통 생각하시는 한정식을 생각하시면 안 되구요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심심한? 그런 몇 가지 반찬과
기름이 빠진 돼지나 오리고기를 같이 주는 식당입니다.

음식에 대한 호오는 여기서는 말하지 않구요 ㅎ 음식 사진도 안 찍어 놓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ㅠ
언제나처럼 ㅎㅎ 인터넷 찾아보면 많이 나와요 ~

음식보다는 주변 경관이나 그 음식점의 정원을 너무 예쁘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약간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전체적으로 건물이 정원과 잘 섞여 있는데
그 정원을 온갖 꽃들로 너무 예쁘게 가꿔 놓았어요.

가운데 개구리 보이시죠? ㅎㅎ 시든 이파리에 몸의 반 정도가 가리긴 했지만, 그래도 찾아보시면 개구리가 있어요~

들어가기 전 건물 앞쪽에서 전체적으로 한 번 찍은 거에요~

여기는 들어가는 길 중간에서, 길을 따라 가면 건물로 들어가고 저 옆쪽엔 야외 테이블도 있어요.

건물도 여러 개가 연결된 식인데요~ 그 중간중간에도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란 색 꽃이에요. 예쁘죠?

이것도 건물 앞 쪽에 있는 거에요. 다 먹고 나오면서 찍었던 것 같아요.

나무 새집(?) 과 어우러진 꽃들~

그리고는 용문산에 갔죠. 지난 7월 20일 쯤에 갔던 곳인데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꽤 있었어요.
정말 더운 날이었는데 용문산자락에 올라가니까 에어컨을 튼 것보다 훨씬 더 시원하더라구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시죠? 용문사로 올라가는 용문산 길입니다~

용문사가 나오기 직전의 나무계단~

이게 1100년 된 은행나무래요. 사진상으로는 별로 안 커보일 수도 있는데 저 옆에 언뜻 보이는 건물 크기랑 비교하시면 되요. 오른쪽에 언뜻 보이는 사람은 훨씬 가까이 있는 거니까 헷갈리지 마시구요 ㅎㅎ

마지막으로 아래에 있던 동전 넣고 타는 팬더 ㅎㅎ 참고로 진짜로 오백원짜리 두개 넣고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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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5 22:06

4월 초파일날 다녀온 담양

정말 오래 전에 ㅎㅎ 초파일날 담양에 놀러 갔다 왔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사진이... 거의 없네요 ㅋㅋ
보통 오래 된게 아니지만, 그래도 기억들을 좀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처음에는 죽녹원에 다녀왔어요. 대숲이 펼쳐진, 넓고 예쁜 대나무 정원으로
산책로가 쭈욱~ 펼쳐져 있는 곳이에요.
사진은 마땅한 게 없네요, 하지만 궁금하시면 인터넷에 검색해 보면 잘 찍은 사진들이 많답니다.
조금 (사실 무지 많이!) 덥긴 했지만, 대숲을 따라 걷다 보니 참 상쾌했어요!
안타까운 점은 대나무마다 왜 그리들 많이 낙서를 해 두신 건지... 예쁜 자연 경관을 해치지 말자구요!

여기로 쭉 가다 보면 끝에는 진짜 정원같이 조성한 게 나오는데, 이곳에는
1박2일 담양편에서 보셨을 법 한 '승기연못'이 있답니다.
다만 실제로 보면 약간 볼품이 없고 ㅎㅎ 실망하실지도 몰라요.

죽녹원 앞에는 국수집이 펼쳐져 있어요. 비빔국수와 물국수가 있는데
비빔국수는 안된다고 해서 물국수를 먹었는데, 다른 분들은 되게 맛있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던데
글쎄요 ㅋㅋ 제 생각엔 그냥 가격 정도에요~ 특별한 걸 기대하시면 안 돼요 ㅎㅎ
맛 자체는 나쁘진 않고, 그냥 부담없는 가격의 국수 한 그릇이고 나름대로 유명한 곳이니만큼
거기 오시면 국수 한 그릇 하고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ㅎㅎ

그 다음으로 간 곳은 메타세콰이어길!
와, 여기는 정말 멋졌어요. 메타세콰이어가 속성수라 그런지 순식간에 잘 자라서
길 양쪽으로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정말 볼 만한 광경을 만들더라구요.

직접 찍은 사진이라 좀 어설프긴 하지만 그래도 이 아름다운 광경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여기서는 자전거, 2인용 자전거,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저 수레같은 걸 단 자전거를 대여해주고 있어서
많은 가족들, 그리고 커플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점심은 이곳의 명소인 '승일식당'이라는 곳에서 먹었는데
글쎄 그 더운 날씨에 바깥에서 십분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서야 먹었답니다.
그런데 메뉴는! 일인분에 만원 하는 숯불돼지갈비인데
음, 여기는 개인별로 생각에 차이가 있겠지만 우리 가족이 한 생각은
'대전에서도 먹을 수 있는 (저는 대전에 살아요) 돼지갈비를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오래 기다려 먹어야 하나?'
였어요. 분명 맛있긴 맛있었지만 그냥 맛있는 돼지갈비일뿐
정말 깜짝 놀라도록 맛있거나 특이한 돼지갈비가 아니었거든요.
제 생각에는 담양의 명물이라는 떡갈비나 대나무통밥정식을 드시거나
아니면 그냥 평범하게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ㅎㅎ

그 다음으로 간 곳은 '소쇄원'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그런지
차가 꽤 막혀서 가는 데 제법 오래 걸렸어요.
조광조의 제자였든 소쇄 양산보가 기묘사화로 인해 조광조가 사사하자
관직을 사퇴하고 낙향하여 지은 곳이래요.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서로가 서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조화를 통해 아름다움을 만들고 있었죠.
사진은 없구요 ㅠㅠ 한번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멋진 사진들이 많답니다~

아래 사진은 완전 기진맥진한 상태에서 엄마랑 찍은 사진! ㅋㅋㅋ

이 후에는 너무 피곤해서 집으로 돌아갔어요 ㅎㅎ
요 때가 너무 더웠던 터라 더 그랬던 것도 컸었죠.

담양이 워낙 자연과 어우러진 여행지가 많기 때문에
제 생각엔 아직 날씨가 선선한 초봄에 가면 좋을 거 같아요.
사실 제가 간 때 쯔음이 가장 아름답긴 하겠지만, 너무 덥잖아요 ㅎㅎ
아니면 조금 덜 더운 날을 잘 고르셔서 가도 좋구요.

하지만 1박2일 팀처럼 겨울에 가도 그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을 거 같네요 ㅎㅎ
가을에 가도 좋을 거 같구요, 결국 사계절 모두 다네요 ㅋㅋ

가을 얘기를 하니 생각났는데
'가을로'라는 영화가 있답니다. 유지태, 김지수, 엄지원 주연의 영화인데
정말 좋은 영화랍니다~ 하지만 지금은 영화 소개하는 시간이 아니니 영화에 대한 설명은 건너뛰고
그 영화 마지막 장면에 '가을'의 메타세콰이어길이 나와요.


어떠신가요? 가을의 메타세콰이어길도 정말 아름답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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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22:24

플저에서 사진들

내가있네 ㅎㅎ

그러나 곡은 말아먹은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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