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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7/30 토너: 클라란스 토닝 로션 위드 아이리스, 그리고 토너 이야기
CLARINS Toning Lotion With iris, 제가 쓰는 토너입니다~
아 물론 정확히 말하자면 이 제품이 아니라
더블 사이즈로 나온 (보통 200ml 용량인데 제가 쓰는 녀석은 400ml) 제품이랍니다!
(사진은 찍기가 너무 귀찮아서 ㅠㅠ 퍼왔어요! 죄송죄송)
클라란스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토닝 로션은 두 종류로 나오는데, 중건성용과 지복합성용 이 둘이랍니다. 건성용은 아이리스가 아닌 캐모마일 향이 들어가 있고 예쁜 노란색으로 나와요. 저는 복합성이기 때문에 '초록스킨'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이 녀석을 쓰구요. 그 외에도 '엑스트라 컴포트 토닝 로션'이라고 해서 악건성/민감성용으로 나온 옅은 오렌지색의, 약간 점성이 있는 토너도 있는데 노랑이와 초록이보다 조금 더 비싸요.
여담이지만 집에서 아빠 쓰시라고 골라 드린 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모이스쳐 로션 400ml짜리를 볼 때도 느끼는 거지만, 400ml짜리 병은 사두면 화장품이 아니라 꼭 음료수병 같답니다ㅋㅋ 제 텀블러들이랑 높이가 비슷해요~
어쨌든, 말이 나온 김에 잠시 토너 얘기를 해 볼까요. 토너는 뭘까요? 토너의 역할을 크게 3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1. 피부 진정: 토너를 바르는 단계는 보통 세안 다음 단계이지요. 노폐물을 씻어내기 위한 세안을 통해 피부는 어느 정도의 자극을 받게 됩니다. 자극 받은 피부를 가라앉혀 주는 단계가 토너를 바르는 단계이죠.
2. 노폐물 제거: 세안 단계에서 완전히 씻겨내지 못한 노폐물들이나, 남아있는 피지 등을 닦아내는 역할 또한 토너의 몫이랍니다.
3. 피부 정돈: 피부 수렴, 피부결 정돈을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준비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좋은 토너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저는 저 세 가지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 가지 기능성을 함께 가진 토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저 세 가지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좋은 토너라고 할 수 없겠죠. 물론 자신의 피부 상태에 꼭 맞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오히려 기능들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잦은 화농성 트러블로 고민하는 피부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트러블은 별로 없지만 민감한 피부가 사용한다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더 나쁜 결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토너는 저 세 가지만 만족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극적인 토너는 1번을 제대로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좋은 토너가 될 수 없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2번의 노폐물 제거는 말 그대로 닦아 내는 정도랍니다ㅎㅎ) 물론 이 조건의 기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죠. 심한 건성 피부가 너무 가벼운 토너를 쓴다면 피부 진정이나 정돈이 제대로 되지 않겠고, 지성 피부가 점도가 있는 토너를 써도 제대로 되지 않을 거구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 토너는 좋은 토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과 주황색은 써 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초록스킨'은요. (아마 이런 느낌으로 만들었다면 각기 다른 피부타입을 위해 무게만 좀 다를 뿐 괜찮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더더기 없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는 토너입니다. 괜히 유명한 게 아니죠. 그리고 아무래도 클라란스는 순하기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복합성이지만 약간 예민한 제 피부에도 잘 맞습니다.
혹시 아직도 "어떻게 이처럼 별 특징 없는 토너가 좋은 토너냐?"고 반문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토너 단계는 저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초케어는 토너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토너가 자기 역할을 잘 해 주면, 그 위에 모이스쳐라이징, 세럼과 에센스를 통한 스페셜 케어, 크림을 통한 영양 공급 등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토너에 아무리 이런 저런 기능을 첨가해도 저것들을 대신할 수는 없거든요. 토너가 다가 아닙니다 ㅎㅎ 게다가 토너는 보통 농도가 낮기 때문에 스페셜 케어에는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튼! 뭐든 기초가 중요하죠ㅎㅎ 기초 중의 기초인 세안과 토너~ 무시하지 말자구요!
아 물론 정확히 말하자면 이 제품이 아니라
더블 사이즈로 나온 (보통 200ml 용량인데 제가 쓰는 녀석은 400ml) 제품이랍니다!
(사진은 찍기가 너무 귀찮아서 ㅠㅠ 퍼왔어요! 죄송죄송)
클라란스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토닝 로션은 두 종류로 나오는데, 중건성용과 지복합성용 이 둘이랍니다. 건성용은 아이리스가 아닌 캐모마일 향이 들어가 있고 예쁜 노란색으로 나와요. 저는 복합성이기 때문에 '초록스킨'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이 녀석을 쓰구요. 그 외에도 '엑스트라 컴포트 토닝 로션'이라고 해서 악건성/민감성용으로 나온 옅은 오렌지색의, 약간 점성이 있는 토너도 있는데 노랑이와 초록이보다 조금 더 비싸요.
여담이지만 집에서 아빠 쓰시라고 골라 드린 크리니크 클래리파잉 모이스쳐 로션 400ml짜리를 볼 때도 느끼는 거지만, 400ml짜리 병은 사두면 화장품이 아니라 꼭 음료수병 같답니다ㅋㅋ 제 텀블러들이랑 높이가 비슷해요~
어쨌든, 말이 나온 김에 잠시 토너 얘기를 해 볼까요. 토너는 뭘까요? 토너의 역할을 크게 3가지로 나눠 보겠습니다.
1. 피부 진정: 토너를 바르는 단계는 보통 세안 다음 단계이지요. 노폐물을 씻어내기 위한 세안을 통해 피부는 어느 정도의 자극을 받게 됩니다. 자극 받은 피부를 가라앉혀 주는 단계가 토너를 바르는 단계이죠.
2. 노폐물 제거: 세안 단계에서 완전히 씻겨내지 못한 노폐물들이나, 남아있는 피지 등을 닦아내는 역할 또한 토너의 몫이랍니다.
3. 피부 정돈: 피부 수렴, 피부결 정돈을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 갈 준비를 해줍니다.
그렇다면 좋은 토너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저는 저 세 가지에 충실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여러 가지 기능성을 함께 가진 토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기능들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저 세 가지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좋은 토너라고 할 수 없겠죠. 물론 자신의 피부 상태에 꼭 맞는 기능성 제품을 사용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오히려 기능들이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잦은 화농성 트러블로 고민하는 피부를 위한 기능성 제품을 트러블은 별로 없지만 민감한 피부가 사용한다면, 오히려 자극이 되어 더 나쁜 결과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거지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토너는 저 세 가지만 만족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자극적인 토너는 1번을 제대로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좋은 토너가 될 수 없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2번의 노폐물 제거는 말 그대로 닦아 내는 정도랍니다ㅎㅎ) 물론 이 조건의 기준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겠죠. 심한 건성 피부가 너무 가벼운 토너를 쓴다면 피부 진정이나 정돈이 제대로 되지 않겠고, 지성 피부가 점도가 있는 토너를 써도 제대로 되지 않을 거구요.
그런 점에서 보자면 이 토너는 좋은 토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노란색과 주황색은 써 보질 않아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초록스킨'은요. (아마 이런 느낌으로 만들었다면 각기 다른 피부타입을 위해 무게만 좀 다를 뿐 괜찮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군더더기 없이 잘 균형을 이루고 있는 토너입니다. 괜히 유명한 게 아니죠. 그리고 아무래도 클라란스는 순하기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복합성이지만 약간 예민한 제 피부에도 잘 맞습니다.
혹시 아직도 "어떻게 이처럼 별 특징 없는 토너가 좋은 토너냐?"고 반문하실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자면, 토너 단계는 저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초케어는 토너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토너가 자기 역할을 잘 해 주면, 그 위에 모이스쳐라이징, 세럼과 에센스를 통한 스페셜 케어, 크림을 통한 영양 공급 등이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토너에 아무리 이런 저런 기능을 첨가해도 저것들을 대신할 수는 없거든요. 토너가 다가 아닙니다 ㅎㅎ 게다가 토너는 보통 농도가 낮기 때문에 스페셜 케어에는 큰 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무튼! 뭐든 기초가 중요하죠ㅎㅎ 기초 중의 기초인 세안과 토너~ 무시하지 말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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